19.09.01.주일
어느덧 9월의 시작
벌써 9월이라니???
믿을 수 없다
시간이 너무 빠르다
남편은 일정이 있어서 외출하고
나는 저녁혼밥
혼자일때는 잘 챙겨먹어지지 않는다
귀찮기도하고, 왠지 대강 먹게 된다
하지만 이제 난 달라질거야 (갑자기 왜ㅋㅋㅋ)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 위해서라도...!!!🔥
좀 더 정돈되게 차려먹기로 다짐
혼자서도 잘 챙겨먹기
저녁 혼밥
내 맘대로 이름붙인 “대파를 곁들인 간장계란볶음밥”
브로콜리데침+초장
시금치무침
파김치
배추김치
물
설거지를 줄여주는 네칸 접시와
밥에 비에 사이즈가 투머치인 접시ㅋㅋ
귀여운 종지는 언제봐도 맘에 든다
혼자먹는데 이 정도 차렸으면 대견하다 나 자신👍
저녁혼밥 성공적
오늘의 저녁혼밥 메뉴는
대파를 곁들인 간장계란볶음밥
식용유 두르고 대파를 볶아준다
볶아진 대파향이 올라오면 계란 하나를 깨서 넣어주고
밥도 먹을만큼 넣어서 휘적휘적 다같이 볶아주기
어느 정도 볶아지면 간장 넣고 간 하기
나는 간장도 넣고 치킨스톡도 조금 넣어주었다
만들기도 쉽고 맛도 괜찮아서
혼밥으로 뭘 먹어야할지 생각 안날때
한끼 해결하는 데일리메뉴(?)로 좋다
오늘 만든 브로콜리 데침
다 데치고 식혀보니 색깔이 참 예뻐졌다
저녁혼밥 밥상을 푸릇푸릇하게 만들어주고
보기만해도 건강해지는 느낌
혼자서도 건강하게 잘 챙겨먹기
브로콜리 데침 순서는
손질-세척-데치기-식히기-담기
브로콜리를 먹기 좋게 자른다
물에 담구어 씻어주고
식초 푼 물에 잠시 담구어놓는다
마지막 물에 담구어 한번 더 헹궈준다
이렇게 3번에 걸쳐 씻어주고
끓는 물에 소금을 풀고 브로콜리를 넣어 40초정도 데친다
데친 브로콜리를 건져서
채에 받쳐 물기를 빼주고 식혀준다
식힌 브로콜리를 그릇에 담으면 완성!^^
브로콜리에 초장이 빠질 수 없지
오늘 만든 시금치무침
시금치무침을 해먹으려고 저번주에 시금치를 산것같은데
바빠서 냉장고에만 두다가 드디어 오늘 만들었다
메뉴부터가 건강한 저녁혼밥
홈플러스에서 사온
신선의 자신감 시금치
양이 꽤 되는것 같지만
데치고 무쳐보면 작은반찬통 하나에 공간이 남도록 쏙 들어간다
시금치 무치는법
시금치 뿌리를 자른다
뿌리도 영양이 있다고해서 자르지 않고 드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다
나는 유튜브를 보고 뿌리를 자르고 요리했다
끓는물에 소금을 풀고 시금치를 약 1분정도 데친다
데친 시금치를 꺼내서 깨끗하게 씻어주고 물기를 짜준다
볼에 다진마늘,참기름,소금,데친 시금치를 넣어서 버무린다
간을 보고 조금 싱거운것 같아 치킨스톡을 살짝 넣어주었다
치킨스톡을 넣으면 감칠맛이 돈다
현지에서 먹힐까의 이연복 쉐프님이 치킨스톡을 쓰시는 걸 보고 사봤는데 아주 효자템이다
다 무쳤으면 깨를 솔솔 뿌려주고 잘 섞어서 반찬 그릇에 넣어주면 완성!
저녁혼밥 메뉴 중 하나도 요렇게 해결!
처음 보았던 시금치는
무치고 보면
요렇게 반찬통 속에 쏙 들어갈만큼 양이 적어진다ㅎㅎ
둘이 먹기에 낭비없이 좋은 양이다
엄마표 파김치와 배추김치
익어간다
부지런히 먹어야해
엄마표 반찬이 있으면
저녁혼밥 혼자서도 잘 챙겨먹기는 문제없다
뿌듯해서 괜히 한번 더 찍어보는
저녁혼밥 사진ㅋㅋㅋ
디저트는 오레오 시리얼ㅋㅋㅋ
시리얼들은 우유가 없어도 과자로도 잘 먹게된다
혼자서도 디저트까지 잘 챙겨먹기
오늘의 저녁혼밥이라며
남편에게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니
혼자서도 잘 챙겨먹어주는 것에 고마워했다
나도 뿌듯ㅎㅎ
9월 첫날의 저녁혼밥 끄읕-😆